가상자산 상속·증여 평가 방법: 평가기준일과 거래소 시가 확인
가상자산 상속·증여는 새로 생긴 세금이 아니라 기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체계로 평가합니다.
공식 확인일: 2026-08-26
가상자산을 물려받거나 넘겨줄 때 적용되는 것은 새로 만들어진 제도가 아니라 기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체계입니다. 소득 과세 시행 시점과는 별개의 문제이므로 두 가지를 섞어서 이해하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소득 과세 쪽 정리는 2026 가상자산 과세 현재 상태를 참고하세요.
법령 근거: 상속세 및 증여세법 관련 조문 · 시행령 평가 규정 · 평가 관련 조문 안내
핵심은 평가기준일
상속은 사망일, 증여는 증여일이 평가기준일이 됩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이 크기 때문에 "언제 가격으로 보느냐"가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그래서 자산 목록과 함께 기준일 전후의 가격 자료를 확보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지정 가상자산사업자에서 거래되는 자산
국세청장이 정하는 지정 가상자산사업자를 통해 거래되는 자산은 평가기준일 전 1개월과 후 1개월, 각 기간의 일평균가액의 평균액 방식으로 평가하도록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습니다. 특정 시점의 순간 가격이 아니라 일정 기간의 평균을 쓰는 구조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 외의 자산은 거래 상황과 사업자 유형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방법으로 평가하게 되므로, 어떤 플랫폼에서 보유했는지에 따라 확인 절차가 달라집니다.
확인 순서
- 피상속인 또는 증여자의 거래소 계정과 개인지갑을 모두 파악합니다.
- 자산별 종목과 수량을 기준일 기준으로 확정합니다.
- 지정 사업자 거래 자산과 그 밖의 자산을 구분합니다.
- 기준일 전후 1개월 구간의 가격 자료를 거래소에서 확보합니다.
- 지갑 소유자와 자금 출처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정리합니다.
- 평가 결과와 근거 자료를 하나의 문서로 묶어 보관합니다.
증빙에서 자주 막히는 부분
| 상황 | 준비할 자료 |
|---|---|
| 거래소 계정 접근 불가 | 상속 관계 증명 서류로 거래소 절차 진행 |
| 개인지갑 존재 여부 불명 | 기기·백업 기록 확인, 자산 목록 사전 작성 |
| 가족 명의 혼용 | 실제 자금 출처와 취득 경위 자료 |
| 해외 플랫폼 보유 | 계정 화면과 거래내역 백업 |
접근 권한과 자산 목록을 미리 정리하는 실무적인 방법은 가상자산 상속 준비 체크리스트에 있습니다. NFT처럼 성격 판단이 필요한 자산은 NFT·디파이 세금 확인법을, 거래 기록 정리는 취득가액 기록법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이 글은 평가 방식의 구조를 설명한 일반 정보이며 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세율이나 공제 적용은 개별 상황과 시점에 따라 달라지고 법령·해석도 개정될 수 있으므로, 실제 신고 전에는 법령 원문과 세무 전문가 확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평가 자료를 요청할 때
거래소에 자료를 요청할 때는 기준일과 필요한 기간을 명확히 적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준일 전후 각 1개월 구간의 일별 가격 자료와 해당 계정의 기준일 보유 수량을 함께 요청하면 평가 근거를 만들기 쉽습니다. 자료가 발급 형태로 제공되는지, 화면 조회만 가능한지도 미리 확인해 두면 절차가 지연되지 않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가격이 급등락한 날에 기준일이 걸리면 불리한가요? 지정 사업자 거래 자산은 일정 기간의 일평균가액을 평균하는 방식이므로 특정 하루의 급변동이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거래량이 거의 없는 자산은 어떻게 하나요? 거래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방법으로 평가해야 하므로, 근거 자료를 모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해외 거래소 자산도 포함되나요? 보유 자산의 소재와 무관하게 상속·증여 재산의 범위 판단이 필요하므로 목록에서 빠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정리
평가기준일 확정, 자산 목록 확정, 가격 자료 확보, 근거 문서화. 이 네 단계를 순서대로 밟으면 평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평가 자료 비교표
| 구분 | 확인할 자료 | 보관 형태 | 주의점 |
|---|---|---|---|
| 거래소 보유분 | 평가기준일 전후 시세, 잔고증명 | PDF·CSV 원본 | 거래소마다 시세가 달라 사용한 출처를 함께 기록 |
| 개인지갑 보유분 | 지갑 주소, 잔고 스냅샷, 트랜잭션 해시 | 화면 캡처와 블록조회 링크 | 주소만 있으면 소유 입증이 어려워 취득 경위도 함께 정리 |
| NFT | 민팅·구매 기록, 결제 수단 | 거래 영수증, 지갑 기록 | 거래가 드문 자산은 시가 산정 근거를 별도로 설명 |
| 스테이킹·예치 | 예치 계약 내역, 미수취 보상 | 플랫폼 명세서 | 인출 제한 기간이 있으면 기간도 기록 |
세무상담 전에 챙길 서류 체크리스트
- 사망일(또는 증여일) 기준 전체 자산 목록과 수량
- 거래소별 거래내역 전체 기간 CSV
- 취득 시점 입금 증빙(계좌이체 내역)
- 평가기준일 시세 캡처와 출처 URL, 조회 시각
- 수수료·전송비 등 부대비용 내역
- 상속인 관계 서류와 다른 상속재산 목록
흔한 오류
- 평가기준일 하루치 종가만 남기고 기간 평균 산정 근거를 버리는 경우
- 거래소를 옮긴 이력을 정리하지 않아 이동을 매도로 오해하는 경우
- 지갑 자산을 목록에서 누락한 뒤 나중에 발견해 수정신고가 필요해지는 경우
FAQ
Q. 평가액을 스스로 정해도 되나요? 평가 방법은 세법이 정한 기준을 따라야 하며, 임의 금액을 쓰면 이후 확인 과정에서 문제가 됩니다.
Q. 자료가 일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남아 있는 자료부터 정리하고 없는 부분은 사유를 기록해 상담 시 그대로 설명하는 편이 낫습니다.
관련 정리는 가상자산 상속 준비 체크리스트와 취득가액 기록법도 함께 확인하십시오.